Room 02 · 2인실
여유당 與猶堂
마주 앉아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
툇마루에 두 사람이 나란히 앉으면 강진만 쪽에서 갯내가 넘어온다. 노송 들보는 오래된 시간의 냄새를 품고 있다 — 목재가 오래 숨 쉰 냄새, 그 아래 평상의 결. 다구는 테이블 위에 이미 놓여 있다. 오전 햇살이 툇마루 끝까지 들어오는 시간이 있고, 오후에는 그늘이 앞마당 반을 덮는다. 두 사람이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도 있고, 서로를 바라볼 수도 있는 방향이 이 공간 안에 모두 있다.
다구가 있으니 차를 우리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생긴다. 툇마루에서 강진만 방향으로 오래 앉아 있는 것, 말이 없어도 어색하지 않은 오전을 보내는 것 — 이 방에서는 그런 시간이 억지스럽지 않다.
방의 구성
- 기준 인원
- 2인
- 침구
- 침대 2인용 또는 요·이불
- 욕실
- 전용 욕실
- 다구
- 다관·찻잔 세트
- 와이파이
- 제공
- TV
- 없음
- 금연
- 전 구역 금연
- 반려동물
- 동반 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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